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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구의 필요성
우리나라 장애인복지관의 역사는 장애인을 수용·보호하는 차원의 사업에 머물러 있던 현대적 의미의 장애인복지 태동기인 1975년에 종별복지관을 시작으로 전환기인 1982년에 종합복지관이 처음으로 설립되어 지역사회 중심의 새로운 장애인재활 서비스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장애인과 가족은 물론 지역사회의 장애인 욕구를 파악하여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노력을 끊임없이 시도해 왔다.
이러한 장애인복지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외부에서는 장애인복지관 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으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에 대한 인식부족, 시설 공급의 절대량 부족 및 지역 간 불균형 심화, 복지관의 기능 중복과 지역복지기관으로서의 한계, 바우처 제도 시행에 따른 문제점, 공급자 중심의 정형화된 사업수행 및 프로그램의 다양성 결여, 장애인복지관의 내부 비효율성 상존, 지역사회 내 관련시설과의 연계성 부족, 통일되지 않은 예산 지원 구조를 들고 있다(2011, 김형식).
최근 변화되기 시작한 장애인복지의 환경은 장애인 당사자의 참여와 권리 확대라는 가치의 출현으로 장애인복지관의 기능과 역할에 새로운 도전과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즉, 장애개념 및 패러다임의 변화(개별화된 전통적 생물학적·의료모델 → 기능적·재활모델 → 환경요소를 강조하는 사회적 모델), 국제 장애인 권리 협약 비준(2009. 인권기반의 장애인복지관 운영이 하나의 과제로 등장), 제3차 장애인정책발전 5개년 계획의 비전(2008∼2012. 장애인의 권리에 기반 한 참여확대와 통합사회 구현), 장애인차별 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2008.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통하여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구현), 사회서비스 바우처 사업 시행, 장애인 등록판정체계 개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