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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적 의사소통능력’이란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방법에는 상관없이 효율적으로 의사소통하
는 능력을 말한다. 본 연구에서는‘기능적 의사소통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여섯 개의 평가 도구
들을 중심으로 검사에 포함된 하위 영역 및 문항의 수, 문항의 형식 및 내용, 그리고 활용된 평가
척도를 조사하여 정리하고자 하였다. 결과로는 첫째, 여섯 개의 평가 도구 중 세 개에서만 그 문
항들이 하위 영역으로 분류되어 있었으며, 모든 도구에 공통적으로 포함된 하위 영역은 없었다.
둘째, 문항의 형식은 행동이 나타나는지 여부를 묻는 ‘설문지 평가’혹은 피검자 반응을 직접
관찰하여 작성하는‘직접 평가’로 이루어져 있었다. 문항의 내용은‘사회적 상호작용’, ‘읽기/
쓰기/수 개념’, ‘일상계획’ 등이 포함하고 있었다. 셋째, ‘설문지 평가’의 경우에는 대상자의
능력을 확인하는 표현인 ‘can/cannot’, 혹은 일상생활에서 그 행위를 하고 있는지를 표현하는
‘does/does not’의 상황을 5점 혹은 7점 척도로 평가하도록 했다. ‘직접 평가’에서는 피검자의
반응을‘correct/adequate/wrong’으로 판단하였다. 이렇듯 현재 외국에서 활발히 사용 중인‘기
능적 의사소통능력’평가 도구들은 다양한 형식 및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이는‘기능적 의사소
통’에 포함되는 영역들이 광범위하고 평가 대상자, 평가 목적 등에 따라 평가하는 형식 및 내용
에 차이가 있음을 말해준다. 향후 우리나라 사람들을 대상으로‘기능적 의사소통능력’을 평가하
고자 할 때에는 개인이 속한 우리 고유의 사회 ․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검사 하위 영역 및 문항의
내용을 개발하여 활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