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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성경의 역사를 보면 오늘을 알 수 있다. 미래예측도 가능하다. 성경의 대반전은 바벨론의 예루살렘 침략에 의한 초토화를 통해 잘 제시되어 있다. 70년 동안의 유배생활이 예비 되어 있다는 것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과 의가 무너지면 나라도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은 필자가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지향점이기도 하다. 성경에서 ‘공정사회를 위한 문화복지’의 실마리를 찾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흘린 눈물은 사회적 약자를 향한 그분의 절절한 사랑의 표현이다. 자신이 지은 인간에 대한 한없는 사랑이 눈물로 나타나 있다. 이미 구약에서 눈물이 이어지고 있다.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는 말한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너희가 참으로 이 말을 준행하면 다윗의 왕위에 앉을 왕들과 신하들과 백성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집 문으로 들어오게 되리라. 그러나 너희가 이 말을 듣지 아니하면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노니, 이 집이 황폐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 22장 3~5절)
“네가 백향목을 많이 사용하여 왕이 될 수 있겠느냐. 네 아버지가 먹거나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정의와 공의를 행하지 아니하였느냐. 그 때에 그가 형통하였었느니라.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변호하고 형통하였나니, 이것이 나를 앎이 아니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 22장 15~16절)
예레미야는 또 말한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렘 23장 5~6절)
사실 예레미야의 예언은 그대로 이루어졌다. 그 때서야 이스라엘 민족의 삶에도 변화가 생겼다. 나라를 잃고 70년 동안 외국에서 살면서 우상들과 결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