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장애계NOW > 연구논문/단행본
I. 서 론
1. 연구 논문의 목적
과학이 발달할수록 발달장애아동이 증가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 700명 당 한 명은 자폐성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발달장애아를 위한 특수학교가 몇 년 전부터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장애아동들을 장애아동들끼리만 한 공간에 놓다보니 이것 역시 하나의 문제가 제기되기 시작하였다. 즉, 아동들의 문제행동이나 사회성 발달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그래서 다소 어려움을 안고서라도 비장애아동들과 함께 교육을 받도록 하는 것이 장애아동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비장애아동과 장애아동들이 함께 교육을 받도록 하는 통합교육은 비장애 아동들에게도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가 계속 보고 되고 있다. 그리하여 일반 학교에서는 이제 통합교육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까지는 일반 교육기관과 마찬가지로 교회도 할 수만 있다면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주일학교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로 생각되어 왔다. 우리나라 교회에서도 지금까지는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발달장애인 부서가 독립적으로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통합교육의 당위성이 제기되면서 교회 주일학교에서도 통합예배를 위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될 시점에 직면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는 교회학교 교육부서 중 어린이부서에서 자폐성 발달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드릴 수 있는 효과적인 예배의 가능성을 찾고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아직까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예배를 드리는 통합예배라는 말 자체가 생소한 용어이고, 그에 관한 개념(槪念)이나 정의도 부족한 상태이다. 그래서 본 논문에서는 ‘통합예배’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드리는 예배의 가능성을 찾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