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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요약>
본 연구는 장애인의 직업훈련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공단의 직업능력개
발훈련이 앞으로 어떻게 개편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제시하기 위한 것
이다. 이를 위해 먼저 공단 직업능력개발원이 실시하고 있는 훈련에 대한 문
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5개 직업능력개발원의 교직원 144명과 훈련생 4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교직원 21명과 훈련생 14명에 대해서는 개
인 심층면접을 시도하였다.
다음으로는 훈련수요의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등록장애인과 공공취업알선
기관(고용부, 공단, 직업재활기관) 구직등록자를 대상으로 훈련욕구조사를 실
시하였다. 등록장애인의 훈련수요는 2010년 장애인 경제활동 실태조사의 표본
집단 8,000명을 이용하였고, 구직등록자의 훈련수요는 2010년 고용정보DB에서
장애유형과 장애등급에 따라 층화추출한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
다. 훈련수요자는 훈련시장에 즉시 진입이 가능한 유효수요자와 현재의 훈련
체계에서는 훈련시장 진입이 어려운 잠재수요자로 구분하여 추정하였다.
먼저, 공단 직업능력개발원의 교직원과 훈련생의 실태조사결과에서 나타난
주요 문제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는 훈련희망자가 직업훈련에 참가
하기 위한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2011년 상반기 평가탈락인원은
1,791명으로 2010년 양성과정 수료인원인 1,035명의 1.7배에 달했다. 이는 선발
기준이 공단의 훈련과정 이수능력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
단된다. 둘째는 장애인이 희망하는 훈련과정이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지 않다
는 것이다. 고용노동부의 23개 훈련분야를 기준으로 볼 때 공단의 훈련분야는
11개인 47.8%에 지나지 않고, 사무관리, 서비스 분야 등 훈련참가율이 높은
분야는 개설되어 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