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등록장애인 수는 2007년 12월 말 현재 2,105천명으로 2000년 12월 말 958천명에서 약 119.7%나 증가했습니다. 고용, 복지, 교육, 사회참여 등 장애인의 전반적인 삶의 환경도 예전보다 폭넓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장애인 관련 정책 수립 시에는 무수히 많은 변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통계자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장애인 관련 통계는 그 수와 종류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기관별로 산재되어 있어 통계를 이용하고자 하는 정책입안자나 연구자들은 필요한 정보를 찾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통계 간 생산방법, 제공내용, 정의 등의 차이도 이용자들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장애인 통계인프라를 구축하고자 2007년에 이어 「2008 장애인 통계」를 작성하였습니다. 2007년의 자료가 국내 장애인의 고용과 관련된 통계에 한정되었다면, 「2008 장애인 통계」는 국내의 경우 인구, 고용, 복지, 교육, 사회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였고, 해외 장애인 고용 관련 통계에 대한 정보도 수록하였습니다. 출간된 보고서나 웹사이트에서 제시하는 정보를 위주로 수집하다 보니 통계와 관련된 상세한 메타정보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점 등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정책입안자나 연구자의 장애인 통계에 대한 욕구를 일정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본 「2008 장애인 통계」가 완성되기까지 해외 통계 관련 자료를 수집, 정리해주신 채영선님과 바쁜 와중에서도 국가별 통계를 찾아서 번역해주신 공단 지사의 윤경인님, 조현희님, 최지양님, 하혈정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