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과거 어느 때 보다도 고용문제가 화두인 시대에서 살고 있습니다. 고용의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특히 청년, 여성, 고령자, 장애인, 외국인, 지방대생은 국가가 고용정책을 통해 보호해야 할 정책대상으로, 이러한 취업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수단이 실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가장 열악한 처지에 있는 중증장애인의 고용은 지식정보사회의 성숙과 고용 없는 성장, 그리고 양극화 그늘 속에서 점차 어려워져 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고용개발원에서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중증장애인의 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안을 찾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계약조건을 활용하여 민간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고용을 창출하는 정책수단인 ‘정부계약수단’을 정부정보화 사업 영역 내에서 적용하여 중증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본 사업의 적용 경험을 통해 국가와 민간 사업주 그리고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통합적인 지원이 제공된다면, 그동안 어려운 영역으로 여겨졌던 정신장애인 등 중증장애인의 고용도 현실화될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이러한 시도들이 한낱 공허한 실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정부기관과 지자체의 노력을 통해 현실화 되어서 정부계약수단을 통해 많은 중증장애인들이 실질적인 일자리를 확보하는 기쁨을 누리기를 희망합니다.
본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국립중앙도서관, 동작구청, (주)케이아이티, (주)청백, 동작정신보건센터,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 송파정신장애인사회복귀시설, 청음회관, 공단 서울남부지사 및 대전직업능력개발센터 관계자 여러분과 최선을 다해 자신의 직업적 역량을 발휘한 참여 장애인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