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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칼럼 휠체어컬링 백혜진-이용석, 연장 접전 끝 은메달…16년 만에 패럴림픽 메달
2026-03-12 14:55:54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조회수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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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컬링 백혜진-이용석, 연장 접전 끝 은메달…16년 만에 패럴림픽 메달

 

휠체어 컬링 백혜진선수와 이용석 선수가 택극기를 들고 웃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제공=사진공동취재단

 

대한민국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백혜진-이용석 조가 패럴림픽 결승에서 접전 끝에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휠체어컬링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두 선수는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올림픽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결승에서 중국의 왕멍-양진차오 조와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7대9로 패했다.

 

비록 금메달에는 닿지 못했지만, 이번 은메달은 한국 휠체어컬링이 동계패럴림픽에서 거둔 16년 만의 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은 2010년 밴쿠버 대회 혼성 4인조 은메달 이후 오랜만에 시상대에 올랐다.

 

백혜진 선수와 이용석 선수 그리고 감독 코치진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두선수는 마스코드를 들고 있으며 양옆에 감독과 코치는 은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사진제공=사진공동취재단


경기 초반 한국은 상대의 강한 테이크아웃 샷에 밀리며 3점을 먼저 내주는 등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경기 중반 이후 두 차례 스틸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좁혔고, 마지막 8엔드에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백혜진- 이용석 선수가 양쪽에 나란히 있으며 감독은 울고 있다.

사진제공=사진공동취재단

 

하지만 연장전에서 중국이 정확한 샷을 성공시키며 2점을 가져가면서 승부가 갈렸다.

 

경기 후 백혜진은 “이용석 선수가 경기 내내 든든하게 도와줘서 은메달을 딸 수 있었다”며 “아쉽지만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용석 역시 “아직도 은메달이 실감나지 않는다”며 “감독님과 팀원들, 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택극기를 들고 있는 백혜진 이용석 선수는 태극기를 들고 있으며, 감독과 코치는 엄지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사진공동취재단

 

이번 대표팀을 이끈 박길우 감독에게도 특별한 순간이었다. 그는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선수로 은메달을 따낸 뒤 이번에는 감독으로 메달을 거머쥐었다.

 

박 감독은 “선수들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보여줬다”며 “결과적으로 1%의 운이 부족했지만 정말 훌륭한 경기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백혜진과 이용석은 재활병원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사이로, 이번 대회를 통해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두 선수는 4년 뒤 대회에서도 함께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백혜진은 “이번 은메달에 만족하지 않고 다음에는 금메달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고, 이용석 역시 “앞으로도 함께 좋은 팀워크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백혜진, 이용석 선수가 나란히 은메달을 들고 마스코트를 찾고 있다.

사진제공=사진공동취재단
 

출처 : 웰페어뉴스(https://www.welfare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