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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칼럼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정치인 장애 비하 발언 심각성 지적
2025-08-26 17:30:28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조회수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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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시간대별 매체 이용률(주중/주말) (자료=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

2024년 시간대별 매체 이용률(주중/주말) (자료=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대표 성현정) 부설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소장 김용구, 이하 센터)는 26일 「언론 및 방송모니터링 제2차 동향 리포트」를 발표하며 정치인들의 장애 비하 발언이 여전히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2025년 6월부터 7월까지 지상파와 종편 방송 8개 사, 10대 중앙 일간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치인들의 장애 비하 발언은 ▲비유적·은유적 표현 ▲직접적 모욕성 발언 ▲차별적 농담·풍자 ▲무지에서 비롯된 부적절한 표현 등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비유적·은유적 표현은 장애를 부정적 속성으로 비유해 상대의 정책이나 태도를 깎아내리는 경우가 있으며, 직접적 모욕성 발언은 장애 자체를 노골적으로 모욕하는 형태다. 차별적 농담·풍자는 선거 유세 등에서 청중의 웃음을 유발하기 위해 장애인을 풍자의 소재로 사용하는 경우를 말하며, 무지에서 비롯된 부적절한 표현은 정치인이 장애 관련 용어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하는 발언이다.

방송사, 언론(신문)사별 장애 관련 기사(2025. 6 ~ 7) (자료=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

방송사, 언론(신문)사별 장애 관련 기사(2025. 6 ~ 7) (자료=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

센터는 이러한 발언을 줄이기 위해 해외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 노동당과 녹색당, 아일랜드 사회민주당은 장애차별철폐 강령을 통해 정치인 발언을 금지하고 있으며, 인도에서는 정치인들의 장애비하 발언을 선거관리위원회가 제지한다. 

센터는 우리나라에서도 각 정당의 장애인권 보장 당규 제정과 선거관리위원회의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 https://www.koreadisabled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6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