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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점 개소… 민·관 협업 장애인 편의점 2호
◈ 편의점 가맹비 면제, 수익배분 우대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 지원
◈ 넓은 통로, 낮은 상품진열대 등 ‘장애물 없는 환경’ 조성
국내 첫 민·관 협업 장애인 편의점 2호점이 강원 평창군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 문을 열었다.
5일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CU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점’ 개소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CU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점은 1층 단독 건물(약 21평)로, 코로나19 이후로 운영이 중단됐던 기존 매점 건물을 편의점으로 리모델링했다.
장애물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출입구까지 휠체어 이용자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기존 편의점의 좁은 통로와 달리 휠체어와 유아차도 지나갈 수 있도록 통로폭을 900mm~1,500mm로 넓혔다.
상품 진열도 1,200mm 높이로 진열해 학생들도 쉽게 물건을 집을 수 있도록 했다. 손이 닿지 않는 곳에는 도움벨을 설치해 필요 시 인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한국장애인개발원
편의점 장소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중증 장애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3년 간 무상 임대 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 지체장애인협회 평창군지회 곰두리광고 평창군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위탁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오후 8시까지며, 주말에는 무인 시스템으로 작동·운영된다. 장애인 직원 총 3명(지적장애 2명, 지체장애 1명)이 주 5일 하루 평균 8시간씩 근무한다.
5일 열린 개소식에는 보건복지부 김민정 장애인자립기반과장, 심재국 평창군수,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이일현 원장, 개발원 곽상구 사업본부장, BGF리테일 이원태 권역장, 강원지체장애인협회 장만수 평창군지회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편의점 직원 지성민 씨는 “집에서 주로 컴퓨터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었는데, 매일 편의점으로 출근하게 돼 기쁘고 서로를 이해하는 동료들이 있어 큰 힘이 된다.”며 “스스로 출퇴근하기 위해 운전면허증도 따고 먼 훗날 편의점 사장님이 되는 꿈도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김민정 자립기반과장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는 단순히 소득 창출 수단을 넘어 사회에 참여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에 개소한 평창청소년수련원점의 주 이용층이 청소년인 만큼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개발원 곽상구 사업본부장은 “장애인 편의점이 중증 장애인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우수사례가 돼 다양한 업종에서 장애인 채용이 늘고, 장애물 없는 소매점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05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