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장애인당사자단체연합회 결성을

위한 아?태DPI 사왈락 국장 간담회

「제3차 아?태장애인10년 준비를 위한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5월 31일(화)부터 6월 2일(목)까지 3일간 아?태DPI(AP DPI) 사무국의 사왈락 통콰이(Sawalak Thongkuay) 사무국장을 초청하여 이룸센터 대회의실과 회의실1 등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2013년부터 한국 주도로 새롭게 시작될 New Decade(제3차 아?태장애인10년)의 전반적인 준비과정에 대한 정보공유와 상호 소통을 위해 개최되었다. 세부적으로는, “한국에서의 ESCAP총회 준비사항”, “제3차 아?태장애인10년 연대회의 활동상황”, “아?태DPI 소식 및 인도 워크숍 행사 등 일정 공유”, “인천전략에 대한 회의”, “DPO대회 프로그램 회의” 등 총 7차례의 회의가 진행됐다.

금번 간담회를 통해 2013년부터 시작될 New Decade에 장애인당사자 참여를 보장받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전략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2012년 인천전략에 대한 한국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상세한 정보공유와 소통이 이루어졌다.

특히 「연대회의」와 사왈락 사무국장은 하위 지역 차원에서 New Decade를 실행할 수 있는 매커니즘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하였으며, 제3차 행동계획의 초안을 준비하는 데 있어 제2차 아?태장애인10년에 대한 평가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 공감하였다.

그리고 사왈락 사무국장은 2011년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인도에서 개최되는 “Workshop to for the New Asian and Pacific Decade of Persons with Disabilities(2013-2022)”에서 한국 내의 다양한 장애유형이 포함된 많은 장애인당사자들이 참여해 장애인당사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전달할 필요가 있다며 인도 워크숍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사왈락 사무국장은 2012년 10월 개최되는 ESCAP 회의 때 함께 열리는 아?태DPI 총회 준비에 대해 한국DPI와 협의를 하기 위해 이틀간 한국에 더 머문 뒤 6월 4일(토) 귀국할 예정이다.

「제3차 아?태장애인10년 준비를 위한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와 아?태DPI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아태지역 장애인당사자단체 연합회(AP DPO UNITED)를 결성함으로써 장애인당사자단체의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권리향상으로 이어지는 New Decade를 만들어나가는 데 힘을 모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