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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보도자료

성명서/보도자료 [성명서] 장애인에게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실시하라
2009-10-27 18:13:00
관리자 조회수 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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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 월 2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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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장애인에게도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실시하라

 

 

현재 국내에는 4만 명 이상이 신종플루에 감염되었고, 25명이 사망하였다. 대유행을 통하여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 혹자는 감기로 인한 연간 사망률보다는 낮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노약자가 감기를 이기지 못하고 사망하는 것이고, 새로운 계층의 사망 원인이 발생한 시점에서 생명을 가지고 확률을 논할 사항은 아니다.

 

이제 국민 1천 명 당 1명의 발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확산될 것인지, 아니면 예방접종을 통하여 잠잠해질지는 두고 봐야 하는 것이고, 국민들의 경각심이 결과를 선택할 것인가가 갈림길이 될 것이라 본다.

 

정부에서 녹십자를 통하여 예방접종 주사약을 개발하여 1700만 명에 대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우선 신종플루을 치료하는 의료인을 우선 대상으로 하고, 다음으로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한다.

 

장애인단체에서는 보건복지가족부에 장애인도 예방접종에 대상으로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하였다. 당국의 대답은 장애인이 더 위험하다는 외국의 어떠한 통계 자료도 없어 장애인을 포함하도록 지침을 마련할 수는 없다는 것이었다. 신종플루 전문거점병원에서는 장애인을 당연히 약자로 보고 포함시키기도 하고, 어떤 지역에서는 보건복지부의 지침에 들어 있지 않으므로 지침대로 대상에서 제외하기도 하고 있다.

 

유아, 어린이, 만성질환자, 노약자 등이 면역력이 약하여 신종플루에 걸리면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이미 사망한 통계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뇌성마비, 지체장애, 혐심증 등 신체장애나 지적장애, 내부 장애인 등이 이미 사망자에 포함되어 장애인들이 희생되고 있다.

 

장애인들이 사망에 이르는 상황에서도 장애인들의 운동기능 약화와 면역력 약화로 예방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제외하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 세상이 위기에 처하면 당연히 약자를 먼저 살리는 것이 인권의 실천이다. 이 정부가 장애인이 탄 비행기가 고장나면 장애인부터 떠밀고 비장애인들끼리 낙하산을 나누어 가지려는 것이 아니라면 어찌 장애인을 예방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단 말인가?

 

만성질환자가 장애인이니 포함되었다고 말할지는 모르나 만성질환자는 장애인 중 일부이므로 정부는 장애인을 당연히 예방 우선대상으로 지정하여 지침을 하달하여야 한다. 질병으로부터 가장 취약한 계층이 장애인이고, 의료적 복지 욕구가 가장 강한 것이 장애인인데, 정부는 이를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즉시 지침을 수정하여 장애인의 신종풀루 예방에 나서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현재까지 희생된 장애인 사망자와 앞으로 희생될 장애인 사망의 책임을 져야 하며, 죽은 자에 대한 살인자라는 죄명을 받아야 할 것이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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