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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보도자료

성명서/보도자료 [성명서]성명서-공단이사장 당사자 선출
2008-05-31 08:52:00
관리자 조회수 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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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을 반드시 장애인 당사자로 선정하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하 공단) 이사장 공개모집에 각계의 인사들이 대거 지원하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중 1차로 심사를 통과한 7명을 대상으로 2차 선정한 결과, 총 3명으로 좁혀졌다. 3명 중 2명은 공단의 내부 인사(기획관리이사, 고용관리이사)이며 나머지 1명은 정화원 전 국회의원이다. 내부 인사 2인 중 장애인은 1명이다.

 

 

  공단은 그동안 장애인의 고용 촉진이라는 주 임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인식개선과 고용에 있어서 많은 기여를 하였으나 동시에 시행착오와 실책, 장애인에 대한 이해부족 등,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 또한 엄연한 사실이다. 장애인의 자립생활의 근간이 되는 고용의 문제는 단순한 경제적 논리와 외국의 사례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전문적 지식을 총동원하여 해결해나가야 하는 총체적 문제이다. 공단의 이사장은 이 모든 난제들을 총괄⋅지휘하는 자리로서 책임과 의무가 막중한 자리임과 동시에 장애인 고용이라는 문제를 장애인계와 정부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두보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장애인에 대한 감수성과 전문성을 갖춘 당사자가 이사장으로서 공단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필요한 시점에서 새로운 이사장으로 많은 실책을 기획한 비장애인 내부 인사가 거론되는 것은 우려할 만한 일이다. 특히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장애인의 고용이 더욱 더 어려워 질 것이라고 예측되는 가운데 장애인 고용 정책이 경제 논리에 묻혀버리는지 않을까 하는 것이 장애인계의 우려이다.

 

 

  이와 같은 시기에 공단의 이사장은 시류에 흔들리지 않으며 장애인의 입장을 대변하고 장애인의 처지와 실정을 가장 잘 아는, 그리고 그에 걸맞는 전문성을 갖춘 장애인 당사자가 선정되어야 한다. 공단마저 장애인 당사자가 선정되지 않는다면 정부 기관의 수장 중 장애인은 단 한 명도 없는 사태가 초래되는 것이다. 공단은 이와 같은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장애인 당사자가 반드시 필요한 자리에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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