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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보도자료 [보도자료]대구지하철 방화 사건 관련(2003.2.19)
2005-11-17 10:46:00
관리자 조회수 3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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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을 울리는"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 용의자 기사내용에 관한 정정보도 협조 요청 ○ 2월 18일 대구지하철 방화 사건으로 인한 대형 참사는 너무나 참혹하고 할말을 잃게 합니다. 이에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먼저 이 사고로 숨진 이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슬픔 속에 있을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합니다. ○ 대구지하철 방화사건 보도와 관련하여 이번 사건 용의자가 '지체장애인' 혹은 '정신질환이 있는자'로 보도되면서 사회에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 이번 방화 사건의 용의자 김씨는 병원 치료 뒤에도 완쾌되지 않아 병원 치료에 대한 불만을 토로해 왔다고 가족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병원을 향한 분노감의 표출로 자제력을 잃은 우발적 범죄라는 것을 명백히 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음에도 언론에서 2002년 8월에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는 것을 보도하며 마치 정신질환으로 인해 이번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일관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 언론에서 이처럼 어처구니없는 대형 참사를 키운 쟁점이 안전관리 시스템 소홀과 소방시설 미비 등 여러 원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을 용의자의 '지체장애' 혹은 '우울증으로 인한 정신질환'만을 지나치게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 이는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가고 있는 선량한 장애인들을 또 한번 울리며 좌절감을 느끼게 하는 일입니다. ○ 우리나라 대부분의 장애들인은 국민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다하며 건전한 사회생활을 영위하고 있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이웃과 우리사회에 또 다른 편견을 가져다 주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우려를 갖게 합니다. ○ 따라서 언론은 한 개인의 범죄가 더 이상 전체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보도해야 할 것입니다. ○ 이에 본 연합회는 자칫 이번 사건이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확산시켜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가로막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앞으로 장애인에 대한 보도부분은 충분히 검토하시어 신중히 게재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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