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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서울시)
서울시가 청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복지포털 내 주요 메뉴명을 수어 영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복지포털은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서울시 공식 복지정보 플랫폼으로, 주요 복지서비스 안내와 온라인 신청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수어 영상 서비스는 청각장애인, 특히 수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농인이 웹페이지 이용 시 겪는 이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수어 영상은 메인 메뉴 7건과 하위 메뉴 35건 등 총 42건의 메뉴명에 대해 제공되며, 사용자는 서울복지포털 상단의 '수어서비스' 버튼을 활성화한 뒤 각 메뉴 옆의 손 모양 아이콘을 클릭해 수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자료 : 서울시)
이번 수어 영상은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가 제작하고, 한국농아인협회가 검수를 진행해 실제 청각장애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정확성과 전달력을 높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3년 한국수어 활용조사' 결과, 수어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의 90.8%가 한국수어를 가장 적절한 언어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어 기반 정보 제공이 청각장애인의 실질적인 정보 접근권 보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농아인협회 관계자는 "복지포털 수어 서비스 도입으로 청각장애인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을 확인하고 신청하는 과정이 쉬워졌다"고 밝혔다.
서울시 윤종장 복지실장은 "청각장애인이 복지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어영상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상반기 중으로 수어 영상 지원 대상 메뉴를 38개 추가 확대할 계획이며, 서비스 결과를 분석해 제공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www.koreadisable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