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지난 4일 전국에서 개봉되는 송강호 주연의 배구 영화 ‘1승’을, 개봉 시기에 맞춰 다양한 목소리의 내레이션으로 화면해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시련은 “시각장애인이 극장 영화를 화면해설로 관람하기 위해서는 개봉 후 수개월이 지나야 가능한 일이었으나, 지난해부터 관련 부처와 영화산업계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가치봄 영화의 동시 관람환경 조성을 통해 가능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1승의 가치봄 상영회는 5일부터 전국 상영관에서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동시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폐쇄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면해설 오디오가 오픈 방식으로 제공되는 개방형 특별 상영회도 계획돼 있다.
가치봄 영화의 폐쇄형 방식이란, 비시각장애인의 영화 관람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시각장애인이 전용 앱을 통해 화면해설을 이어폰으로 청취하는 방식이다. 개방형 방식은 화면해설 오디오가 극장 전체에 오픈되는 방식을 의미한다.
다양한 관람을 위해 폐쇄형은 전문 성우의 내레이션으로 제공되고, 개방형은 재능기부 게스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특별 이벤트로 제공될 예정이다.
목소리 재능기부에 참여한 게스트들의 화면해설 내레이션은, 개방형 상영회의 일환으로 1회성 특별 이벤트로 상영된다. 현재 녹음을 마친 게스트 외에도 다양한 전달을 위해 여러 게스트들과 추가 논의 중이다.
한시련은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해준 목소리 재능기부자들과 성우, 화면해설 작가, 제작사와 배급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성공적인 상영과 함께, 개봉작 화면해설 상영이 영화 산업계 전반에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 : https://www.welfare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06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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