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가기 ‘산 넘어 산’, 방문물리치료 절실
뇌성마비장애를 가진 서울연구원 임상욱 연구원은 “3살부터 물리치료를 받아왔고, 현재 퇴행성 목디스크로 인해 어깨와 목에 통증을 느끼면서 생활하고 있다. 증상 완화를 위해 물리치료가 필요하지만,
장애인콜택시를 타고 병원에 가려면 반나절을 써야해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면서 “뇌성마비
장애인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을 위해서는
방문물리치료가 제도화되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라고 말했다.
문화날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송은일 소장은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신체기능 저하는 신체활동 빈도 및 활동량 감소를 초래하고 근육 및 관절의 약화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물리치료는
건강권 보장을 위한 중요한 서비스”면서도 “현재 전문적인 물리치료가 필요해도 한정된 병원 수, 긴 대기시간, 과도한 교통비 지출 등이
장애인에게는 난관이며 이중고”라고 토로했다.
이어 “
방문물리치료를 합법화하면 조기 물리치료를 통한 치료가 가능하고 선제적 치료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면서 “코로나19로
장애인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서 정부와 국회는 중증
장애인들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심사숙고해 개선의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복복지재단 박덕경 이사장도 “물리치료가 병원 내에서 의사 지도에서만 가능한 현 상황에서
장애인들의 자기결정권이 심각한 침해를 받는다”면서 “내원이 가능한
장애인이더라도 전문적인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관의 수는 많지 않아 장거리를 이동해야 한다. 이동 과정에서 소모되는 체력과 시간, 지출 때문에 고통을 호소한다”고 중증
장애인의
방문물리치료 정착이 필요함을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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