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PD위원회 23번째 온라인 세션 시작

2020. 8. 19. IDA

 

CRPD 위원회가 8월 17일 23번째 세션을 온라인으로 개회했다. 온라인을 통한 세션 동안 위원회는 장애인과 관련한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 이해관계자들과 비공개 미팅을 진행한다. 위원회는 유엔기구와 특별기구, 장애인단체를 포함한 비정부단체들과, 장애인의 권리를 증진하고 보호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또한 제27조(근로 및 고용)와 관련한 일반논평의 초안을 작성하기 위한 TF회의가 진행되며, 조약기구 강화와 2020review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위원회는 CRPD 선택의정서 하에 제출된 진정에 대해 심의하며, 내려진 견해에 대한 사후 조치 사항을 보고받을 것이다.

오프닝 세션에서는 CRPD위원회 위원장인 Mr. Danlami Basharu가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위원회의 활동을 전하고, 전 세계 장애인과 장애인의 가족에 COVID-19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 했다. 더불어 그는 그동안 COVID-19 대응책에 장애인을 포괄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던 웨비나와 워크숍에 많은 이해 관계자들이 참여했음을 강조하며, 이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오프닝 세션에는 인권이사회와 조약메커니즘부서, 접근성에 대한 인권이사회TF,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소, 국재장애인연맹, COVID-19 장애 권리 모니터 등이 참여했다.

올해로 장애인권리 특별 보고관으로서의 임기가 마무리 되는 카탈리나 덴버스는 지난 6년간 위원회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그녀는 COVID-19가 장애인의 불평등과 차별을 얼마나 견고히 하는지 강조하였다. 특히 장애아동과 고령장애인 등이 맞닥뜨리는 교차적 차별을 힘주어 언급하였다.

국제장애인연맹 대표는 COVID-19로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위원회의 활동이 계속되고 있음을 환영하며, 국제장애인연맹도 글래드 네트워크가 실시한 ‘장애와 COVID-19 고위급 간담회’에 참여, 장애포괄 COVID-19 대응책에 대한 권고, COVID-19 장애 권리 모니터와의 파트너십, CRPD와 COVID-19 대응책 등과 관련한 웨비나 시리즈 실시 등을 언급하며 위급상황과 관련하여 지속해 온 국제장애인연맹의 활동을 강조하였다.

그녀는 또한 “당사국의 즉각적인 CRPD 조항 및 인권 기반 접근의 이행”을 촉구하고, 장애인을 위한 인도적 조치 가이드라인을 적극 활용할 것을 장려하며, “장애인과 그들을 대표하는 단체, 시민사회 연대와 함께 공공정책 계획과 이행을 위한 협업”을 강조하였다.

23번째 세션이 9월 4일에 마무리 되면 위원회는 9월 7일부터 14번째 워킹그룹 사전세션을 진행한다. 워킹그룹은 안도라, 바레인, 부르키나파소, 이스라엘, 카자흐스탄, 토고, 잠바이아의 질의목록 작성을 위한 작업과 칠레, 카타르의 보고 전 질의목록 작성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국제장애인연맹(IDA)/ 번역: 장총련 김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