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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활동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이·취임식
2015-02-27 14:42:22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조회수 2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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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2015년 상임대표 이·취임식 기념사진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이·취임식 기념사진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2월 27일 오전 10시 30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정·관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국회 이석현 부의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위원장, 새누리당 김정록의원, 정의당 이정미 부대표 등 다수의 국회의원과 장총련 회원단체장, 각 지역의 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등 약 200여명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안진환 상임대표는 “근육·청각·척수·정신장애 등 소수장애인의 복지는 여전히 초보적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거주시설 장애인에 대한 폭력·인권유린 등은 여전히 우리나라의 뼈아픈 자화상이며 현재진행형으로, 이제는 장총련의 시선을 여기에 고정시켜 새로운 길을 모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당사자주의의 깃발을 다시 세워야 할 것이다” 라면서, 장애인당사자의 이익 우선과 배치된다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장애등급제 폐지’도 다시 고민해봐야 한다면서정파에 경도된 정피운동·비즈니스적 운동방식을 지적했다.

 

끝으로 안대표는 “열등감과 무기력이 지나간 자리에 장총련의 최대가치인 ‘장애인당사자주의’를 다시 꽃피워 장총련의 정신을 살려내겠다” 라면서, “장애인당사자와 호흡하는 장총련, 정확하게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장총련, 칭찬에 인색하지 않으면서 소신있게 정부를 견제하는 장총련으로 거듭나겠다”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