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 상임대표 안진환)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제도 개선과
새로운 정책안 개발을 위한 ‘2017 권익지원단’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4월 14일 이룸센터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진 2017 권익지원단은 권익지원 위원을
‘장애유형별 현장 활동가 중심’으로 구성함으로써 장애계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하였다.

 

제1차 권익지원단 회의에 참석한 8인의 권익위원들은
‘올해에는 제19대 대통령선거와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 기초연구, 제정 10년을 맞아 개정 논의가 활발한 장애인차별금지법 등 그동안 미뤄졌던 장애인정책안들이 봇물처럼 요구될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2017 권익지원단은 주요 이슈로 선정된‘장애 관련 법률, 소득보장, 재난문제, 국제협력교류,
장애인 인권 보장 등 5개의 이슈 외에‘중요도, 장애포괄, 실현가능성의 불확실성 등의 이유로 누락되거나
제외된 정책제안, 또는 활동가들의 현장 활동을 통해 체험한 정책의 사각지대를 포괄할 수 있는 제도의 개선안,
정책안 등을 개발’하고자 의견을 모았다.

 

2017 권익지원단은 앞으로 총 4회의 회의를 갖고 수집되고 논의된 제도 개선안 및 정책안 등을 공유하고
논의함으로써 장애인당사자 관점의 연구조사를 통한 제도개선 및 정책을 개발, 제안하기로 했다.
또한 토론회 등을 통해 장애정책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제도 및 정책의 시정을 촉구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의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제2차 2017 권익지원단 회의는 6월 9일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