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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장애인복지 카드 디지털 카드화
2020-08-13 19:32:25
이바람 조회수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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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0년전 지체장애 판정을 받은 사람입니다.

비록 장애를 갖고 있지만 표시내지 않으려고 열심히 재활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근력이 떨어져 거동이 점차 힘들어 지네요.

그동안 장애인 협회나 모임에 들어가 본 적이 없는 저는

처음으로 이 협회에 가입 해 보았습니다.

잠시 장애인 정책에 제가 생각 해 온 몇가지 사항들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지금 장애인들의 복지를 보면

1. 2000cc 이하 승용차의 혜택과 주차 혜택

 2. 지하철 무료 승차

3. 기차 할인

4.각종 입장료 할인 및 면제

대략 이런 정도로 볼 수 있네요.(더 있겠지만 제가 받는 혜택만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받은 복지 카드는 단순한 플라스틱 카드로 기능이 전혀 없는 신분확인용입니다.

전혀 기능이 없는 카드란 말입니다.

지금이 어떤 시대입니까?

고속도로 통행을 할인을 받으려면 하이패스 단말기를 새로 구입하여 지문 인식을 하게 하고 

자하철을 타려면 우대발권을 위하여 복지카드 인식시키고

일금 500원을 넣고 일회용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고 난후 환불 받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몸도 불편해 죽겠는데 그 보증금 반환기는 찾기도 힘든 구석에다 쳐박아서 우리 장애인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여기가서 표 발급 받고 내리면 보증금 반환 받고!!! 너무도 불편하지 않습니까?

우리나라는 IT 강국입니다.

이런 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 말입니까?

 

예를 들어 전자식으로 장애인 복지카드를 만들어 교통기능을 넣어

지하철을 복지카드로 인식하여 통과 하거나 휴대폰 어플을 만들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마땅합니다.

하이패스도 할인도 휴대폰의 유심의 위치 기능을 이용하여 지문인식이 없어도 본인이 타면 할인이 가능한 고속도로 통행 카드를 만들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런 내용 말고도 장애인을 위한 복지 제도는 개선되어야 할 일이 참 많습니다.

이 단체의 역량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부 기관과 어느정도 협조 체계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누구와 이야기 해야 하는 것인가요?

혼자서 해결하기는 계란으로 바위 치는 격이고

제가 누구와 통화 하면 될까요?

 

장애인은 불편할 뿐이지 죄가 아닙니다.

우리는 얼마든지 정상적인 사회 활동을 할 수가 있으며 또한 그것은 권리입니다.

조금만 도와주면 정상인과 어울려 잘 살아 갈 수 있습니다.

 

제가 청와대 신문고에 글을 직접 올릴려고 했는데

우선 여기에 자문을 구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