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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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국장애학회 추계 학술대회’ 개최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김광환, 이하 장총련)는 한국장애학회와 2018년 11월 9일(금) 10시 30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서울시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2018년 한국장애학회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소수집단인 여성장애인을 둘러싼 문제를 중심으로 ‘장애 안의 또 다른 분리, 모두의 해방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장애인들은 교육, 고용, 소득 등 기본적 생활 자원의 모든 영역에서 소외되어 왔고, 그 결과 이러한 영역에서 비장애인과의 격차는 매우 크며 심지어 남성 장애인과의 격차 또한 매우 크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이러한 격차를 줄여야 할 책임이 있는 정부의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가 서로 주무부서가 아니라며 책임을 떠밀고 있는 상황에 있다는 점이다.

사회과학적 측면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측면에서도 노력은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 성과 관련된 중요한 이슈를 다루어, 여성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공유하면서 모두가 힘을 보태주어야 할 때이다. 이러한 논의의 장을 장총련, 한국장애학회가 추계 학술대회에서 만들고자 한다.

오전에는 일본장애학회 회장인 다테이와 신야 교수의, ‘일본 장애학의 흐름과 전망’에 대한 초청강연을 듣고 오후에는 ‘장애여성에서 시민으로’, ‘장애와 성적 주체로서의 삶’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8년 11월 6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