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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동향 코레일, 장애인 정규직 106명 채용 '역대급'...전년비 10배
2019-01-25 08:43:53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조회수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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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장애인 정규직 106명 채용 '역대급'…전년비 10배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정인수)이 지난해 장애인 채용을 큰 폭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기획재정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이 지난해 신규 채용한 정규직 중 장애인은 총 106명으로 전년 11명보다 무려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코레일의 장애인 채용이 늘어난 것은 신규채용의 보훈추천 분야에 ‘상이유공자’ 부문을 신설했기 때문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난해 공채 당시 보훈추천 분야를 일반과 상이유공자 부문으로 세분화했다”며 “상이유공자 부문에 채용된 직원 대부분이 장애를 가져 채용수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규모 장애인 채용으로 코레일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못한 기관이 납부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도 면제받게 됐다.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개발법’ 제28조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상시 근로자 수의 3.2% 이상(지난해 기준)을 장애인으로 의무 고용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3.4%로 확대 적용된다.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못한 기관은 매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후삼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코레일은 매년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준수해오다 2017년 미달해 부담금 2678만 원을 납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계속 준수해 오다 지난해 장애인 정직원 중 의원면직 등을 이유로 예정에 없던 퇴사자가 늘어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못했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다시 의무고용률을 지키게 됐다”고 말했다.

장애인 채용인원을 기관별로 보면 코레일에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58명을 채용해 2위를 차지했다. 근로복지공단(47명, 사장 심경우)과 한국전력공사(31명, 사장 김종갑) 한국수력원자력(20명, 사장 정재훈)도 전년보다 장애인 채용을 많게는 41명까지 늘려 2~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361개 공공기관의 평균 채용 장애인은 1.8명으로 전년보다 0.8명 증가했다. 공공기관 중 236곳은 장애인을 단 1명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해 무려 689명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했지만 이 중 장애인은 없었다.

이후삼 의원실 관계자는 “현재 여러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공공기관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는 건 말 그대로 의무에 속하는 만큼 고용율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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