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유엔장애인권리협약(UNCRPD) NGO연대(이하 ‘NGO연대’)는 유엔의 인권제도에 대한 국내 인식을 제고하고자 국제 인권 이슈 연구단체인 유엔인권정책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NGO연대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UNCRPD) 이행을 위한 모니터링, 민간보고서 작성 등을 함께하고자 28개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단체다.

협약식에 앞서 유엔인권정책센터(이하 코쿤)의 정진성 대표는 “1차 보고서 때도 코쿤과의 NGO연대가 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며 “UN장애인권리협약 이행을 통한 세계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오늘 협약은 장애인만이 아닌 아동, 여성, 이주민 등 사회약자의 권익증진의 발판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NGO연대 보고서총괄위원회 이문희 위원장은 “유엔인권정책 전문연구기관 코쿤과 신뢰를 바탕으로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답례헀다.

이번 협약에 따라 NGO단체와 코쿤은 한국장애인재단의 공모 사업인 ‘유엔심의NGO단체 역량강화 사업’을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와 더불어 2∙3차 민간보고서 작성, UN CRPD 이행을 위한 연구, 교육, 모니터링사업, 인식개선 사업, 선택의정서 비준특위 등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