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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피고끼리 책임분산 하는 의료사고 1심 기각의 억울한 사연! 항소는요?
2015-02-24 03:45:17
랑혜하 조회수 2214
1.250.232.143

 1급 장애인 된 제 딸 !

의료진의 진료 조치 지연으로 앉지도 서지도 못하는 장애인이 된 제 딸!

  기말고사 1등 했다고 자랑하며 들어오던 제 딸!

피아노 대회에 최우수상 탄 그 손이 마비된 지금 무엇으로 보상할 수 있겠습니까?

건강하게 자라던 아이가 어느 날 하루아침에 온 몸이 마비되어 누워있던 그 때의 고통을 누가 알겠습니까?

딸아이의 병구완을 위해 고창에서 전주로 이사해 오고 집을 바꾸고 가구를 바꾸고 온 방을 차지하고 있는 장애인용구며 보장용구들 ......

평범한 가정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3대가족이 화기애애하게 살아가던 한 가정이 송두리째 무너져 뒤범벅이 된 이 가족의 고통을 알아주십시오.

가족이 함께 나들이를 할 수 있습니까?외식을 할 수 있습니까?

집안의 대소사에 함께 참석할 수가 있습니까?

그 간의 고통을 어찌 글로 다 표현 할 수 있겠습니까?

  누구보다 건강하게 잘 자라던 딸 00(당시 10세)는 뇌수막염이 전국적으로 창궐하던 2003년 7월 11일 경에 열이 나고 배가 아프며 구토 증세가 있어서 고창 미래병원, 고창 류연창 가정의원, 전북대병원등을 거치다가 제대로 진단받지도 못하고 처치가 늦어져 온 몸이 마비되어 누워서만 지내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심 재판에서 기각처리 된 억울한 제 사연을 들어 주십시오.

 7월 11일 피고 1병원(고창 미래의원)을 찾았습니다.

피고 1(고창 미래의원)은 당시에 일반적으로 뇌염이 창궐되는 시기임에도 위 원고(임00)의 증세를 단순히 분류되지 않은 날문연축증으로 진단하였습니다,

기본적인 활력증상, 체온, 일반방사선 검사 등의 검사조차 시행하지 않았고, 뇌척수액검사 등을 즉각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상급병원으로 전원시키지 않아 원고(임혜지)의 뇌수막염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 1급장애인이 되게 하였습니다.

  7월 12일(토요일) 새벽에 원고(임00)의 증세가 악화되어 고창 류연창 가정의원을 찾았습니다. (고창 류연창 가정의원)역시 아무런 진단검사 없이 상세불명의 비감염성 위장염 및 대장염(큰창자염), 급성 기관지염, 구역 및 구토로 진단하고 (고창 미래의원)과 같은 소화계 치료를 위한 내복약 및 주사제를 처방하였습니다.

(고창 류연창 가정의원)은 원고(임00)가 내원 하루 전 (고창 미래의원)에서 처방을 받았던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임00)의 의식상태의 변화, 신경학적 이상 징후를 보였는지에 관하여 구체적으로 문진하고 그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진단·검사의 필요성이 더욱 크다고 할 것입니다.

즉, 원고의 병력을 충분히 청취하고 (임00)의 신체를 면밀히 검진하여 뇌수막염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주의의무를 위반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7월 12일 08:30분경에 피고2의원 (고창 류연창 가정의원)에 다녀 온 (임00)는 집에서 13:00경 TV를 시청하다 잠이 들었는데 잠꼬대를 심하게 했습니다. 깨워도 알아듣지 못할 말을 했습니다.

이에 보호자 스스로 부랴부랴 (전북대학병원) 응급실로 전원조치 시켰습니다. 응급실에 도착하여 당시(고창 미래의원)고창 류연창 가정의원)에서 진료받은 사실을 담당의료진에게 모두 알렸습니다.

위 두 병원에 진료 받은 후에 (임00)는 갑자기 몸을 떨었고, 발열, 구토, 오한, 말이 어눌함 등의 이상 증상을 호소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전북대학병원)은 (임00)의 발열, 구토, 신경학적 이상증상 등에 비추어 그 원인에 대한 감별진단·검사를 즉시 실시했어야 합니다.

특히, 임혜지가 당시 9세의 아동이었던 점, 2003년 7월에는 뇌수막염이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던 시기라는 점에 비추어 뇌수막염의 가능성을 의심하고 즉시 요추천자를 이용한 뇌척수액검사를 실시하여야 했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급실 내원일 다음 날인 2003. 7. 13. 07:59경에야 비로소 뇌척수액 검사를 실시하여 초기에 뇌수막염을 진단받아 치료를 받을 기회를 박탈하였고, 이로 인하여 원고로 하여금 현 장애를 입게 하였습니다.

 

이처럼 (전북대학병원)의 뇌수막염에 대한 처치가 지연된 사유는 다음 같습니다.

(전북대학병원)이 2014년 12월 15일 재판부에 제출한 답변서 15쪽 중 2쪽에서, (전북대학병원)(고창 류연창 가정의원)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맥페란 계열의 약이 과다 복용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기록은 당시 (고창 류연창 가정의원)과 (전북대학병원) 의료진에게 전화로 직접 통화한 말을 기록한 것이라 했습니다.

그리하여 (전북대학병원)은 (고창 류연창 가정의원)가 전달한 대로 원고(임혜지)의 상태를 약물과다복용으로 인한 일종의 쇼크 상태인 추제외로증후군으로 내린 판단을 매우 적절한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는 (전북대학병원)변호인 답변서 총 15쪽 중에 9쪽에서 ‘의사 상호 신뢰의 원칙론’까지 거론하며 언급했습니다.

즉 본 기록은 임혜지에 대한 (고창 류연창 가정의원)의 약물 투여에 대해 들은바 대로 (전북대학병원) 응급실 진료기록부에 기재되었으며 (갑 제6호증 5경과일지) 이에 따라 (전북대학병원)응급실 의료진은 추체외로증후군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또한 전북대학병원 측에서는 고창 류연창 가정의원에서 14세 이하 금기 약물인 트리민당의정을 투여하여 (임00)의 초기 뇌염증상과 교란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바, 이러한 사실이 이 사건 과실 여부 판단에 참작되어야 함이 명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북대학병원고창 류연창 가정의원의 트리민 투여로 인해 딸 애의 초기 뇌염증상이 교란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전북대학병원과실판단 시 이 부분이 참작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책임전가 내지 책임분산을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전북대학병원은 7월 12일 응급실 내원 당시 소견을 1. 추제외로증후군 2. 수막염 의증 3. 뇌염 의증 등으로 진단하였는데 이는 7월 12일 응급실기록지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전북대학병원은 뇌염이 급속하게 진행되는 병임을 몰랐을까요?

이미 뇌염소견도 추체외로 상과 함께 내렸음에도 굳이 이를 무시하고 고창 유연창 가정의원과의 통화로 추체외로증후군 처방만을 내린 점이 돌이킬 수 없는 큰 과실입니다.

이러한 응급실의 오진 및 진단 지연은 조기 치료 시 완치율이 높은 환자를 다음 날 아침까지 방치시켜 돌이킬 수 없는 장애를 발생시키기에 이른 것입니다. 특히 당시에 보호자들은 (임00)가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밤 새워 여러 차례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걱정마라, 이런 주사를 맞으면 그럴 수 있다, 어른들도 그런다, 하룻밤 오래 자고나면 괜찮다’는 말만하여 (임00)가 조기에 뇌수막염에 대한 치료를 할 수 기회를 상실케 하였습니다.

  결국 응급실 입원한 다음날인 7월 13일 아침에 제 딸이소변을 시트에 다량으로 배출하고 의식이 없자 이때서야 뇌염임을 의심하고 요추천자를 실시하며 MRI 촬영을 했습니다.

이미 아이는 중증 뇌염환자로 되어있었습니다.

하룻밤사이에 추체외로증후군이 뇌염으로 변합니까?

특히 (전북대학병원)은 이를 훗날 변명하려는 듯 궁색하게도 요추천자기록을 7월 12일에 했다고 응급실 기록일지에 올렸습니다.

그것도 내용을 쓰는 난은 다 차있으니 좌측의 일시를 기록하는 난에 끼워 넣었습니다. 뒤에 끼어 넣음이 확실해 보입니다. 누가 봐도 어색합니다.

특히 당시에 제 딸과 같은 나이인 사촌 임조은(여아 당시10세)은 비슷한 증상으로 원광대 응급실에 입원했었는데 뇌수막염으로 조기 진단을 받아 요추천자 및 MRI를 시행하고 신속하게 뇌염에 관련된 처치를 받았기에 1주일 만에 완치되어 퇴원했습니다. 현재는 대학생활을 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비해 제 딸은 진단 및 처치 시간이 지체되어 오늘날까지도 혼자서는 도저히 생활을 못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고창 류연창 가정의원은 유소아에게 투약 금기약물인 트리민당의정을 투약한 이유 및 피고 3(전북대학병원)응급실 의사가 어찌하여 맥페란 계열의 약을 과다복용 시켰다고 기록하고 초기 뇌염증상을 교란하였는지 에 대하여 수임사무보고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이 명백할 진대 재판부는 원고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왜 이런 판결이 내려졌는지 궁금하고 억울합니다. 제 딸은 그 사이 완전 폐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본인이 자기 치아 여덟 개나 그냥 뽑아 버렸습니다. 손으로 눈을 후비어 상처내고 할키며 앉지도 서지도 못한 채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하루 24시간 남의 도움 없이는 하루도 못 지내는 내 딸입니다.

오늘도 저는 눈이 퀭하고 팔순 노모님을 모십니다. 그간 하루하루를 지낸 가족의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식사며 대소변처리, 기저귀 갈아주기 등을 팔순 할머니께서 처리해 주시고 휠체어에 앉히고 내리며 운동시키고 병원 진료 다니던 보호자 저는 허리통증으로 수술에 이르렀고 아이는 1급 중증장애인으로 되어 온 가족이 고통중에 있습니다. 의료진의 오진 및 진료 지연의 결과로 중증장애인이 되기에 이르른 제 딸을 보시고 선처해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2015년 2월 24일 새벽

  위 (임00)의 아버지 임00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