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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초점 강동구 버스정류장, 휠체어 사용 장애인 위험 노출
2018-10-29 17:57:14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조회수 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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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버스정류장, 휠체어 사용 장애인 위험 노출

보도폭 2m 이하 18곳 조사…“리프트 사용 위해 넓혀야”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8-10-29 11:54:56
해뜨는양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지하철역 인근 버스정류장 40곳을 모니터링 한 결과, 승차대 공간(벤치 앞 보도폭) 미확보로 휠체어 등 보장구 사용 장애인이 위험에 노출돼있다고 29일 밝혔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 내 이동편의시설의 구조·재질 등의 관한 세부기준 중 도로에 관한 항목에는 휠체어 사용자가 다른 휠체어 또는 유모차 등과 교행 할 수 있도록 1.50미터 × 1.50미터 이상의 교행구역을 설치하도록 되어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하철 역 인근 버스정류장 40곳 중 승차대 설치 버스정류장은 24곳이었으며, 그 중 승차대 벤치 앞 보도폭이 150cm 이하 1곳(길동역 ID-25-240), 150cm ~ 200cm 이하 17곳, 200cm 초과 6곳으로 조사됐다.

센터 관계자는 “벤치에 대기자가 있는 경우와 저상버스 리프트 작동 시 필요한 공간 등을 고려하면 승차대 벤치 앞 보도폭이 최소 2미터 이상이 되어야 구조적인 부분과 심리적 부분에서 안정적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 외 실시간 버스정보 안내기기는 조사 대상 40곳 중 2017년 20곳 설치에서 2018년 36곳을 16곳이 증설되었고, 고장 등은 2017년 12곳에서 2018년 4곳으로 감소했다.

버스정보 안내기기(터치스크린)의 경우 5곳에 설치되었지만 모두 고장으로 이용할 수 없었으며, 먼지와 쓰레기 등이 방치된 것으로 보아 관리가 전혀되지 않는 상태였다.

이에 센터 관계자는 “작년과 비교하면 실시간 버스정보 안내기기 등과 같이 버스정류장 이용에 따른 편의성이 좋아졌지만, 이동 보장구 사용 장애인의 경우 저상버스 이용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승차대 벤치 앞 보도폭 협소로 인한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다”고 개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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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