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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칼럼 [장애인AG] 휠체어펜싱 한국에 첫 메달 선사
2018-10-08 07:32:55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조회수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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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AG> 휠체어펜싱 한국에 첫 메달 선사

심재훈, 동메달 획득…수영 조원상도 남자 자유형 200m 은메달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8-10-08 00:29:08
7일(현지시간) 첫 메달을 한국 선수단에게 안긴 휠체어펜싱 심재훈(사진 좌)와 은메달을 획득한 수영 조원상(사진 우). ⓒ대한장애인체육회 에이블포토로 보기 7일(현지시간) 첫 메달을 한국 선수단에게 안긴 휠체어펜싱 심재훈(사진 좌)와 은메달을 획득한 수영 조원상(사진 우). ⓒ대한장애인체육회
'2018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이하 장애인AG)' 둘째날 한국선수단의 첫 메달은 휠체어펜싱 심재훈(30·GKL)의 칼끝에서 나왔고, 수영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심재훈은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프키 시부부르에서 진행된 휠체어펜싱 플뢰레 개인전(A등급) 준결승에서 홍콩의 청멍차이에게 10-15로 패했다. 하지만 장애인AG 휠체어펜싱 개인전은 3-4 결정전을 따로 치르지 않아 동메달이 자동으로 확정됐다.

개인전 8강에서 사사지마 다카키를 15-10으로 꺾고 4강에 오른 심재훈은 이번 대회 한국선수단의 1호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하지 못했지만, 값진 동메달을 품에 안았다.

2015년 펜싱을 시작해 이듬해인 2016년 국가대표가 된 심재훈은 올해 5월 휠체어펜싱 월드컵대회 에페 개인전에서 한국 휠체어펜싱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다.

두 번째 메달은 한국 장애인수영 ‘간판’ 조원상(26·수원시장애인체육회)의 물살에서 나왔다.

조원상은 같은 날 오후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대회 남자 자유형 200m(스포츠등급 S14) 결선에서 1분 59초40을 기록해 전체 8명 중 2위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은메달을 확정지었다.

예선 1위로 결선을 통과한 조원상은 100m구간까지 1위를 지키다 150m 구간에서 1위를 내줬다. 이후 역영을 펼치며 홍콩 탕와이록(1분 57초02)에 이어 레이스를 마쳤다.

2011년 전국체전 최우수선수(MVP),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개인혼영 금메달리스트, 지난해 멕시코시티 세계선수권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조원상은 생애 두 번째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7일 경기결과 보치아 원석법, 서현석, 정성준, 김도현은 BC4 부문 예선전에서 각각 중국, 아랍에미리트, 홍콩, 마카오를 상대로 승리했다. 탁구 김기영(TT5), 김영건(TT4), 김정길(TT4), 서양희(TT1)는 각각 8강전을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이 기사는 2018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장애인·복지언론 공동취재단 소속 최석범 기자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공동취재단은 복지연합신문, 에이블뉴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장애인복지신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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