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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칼럼 김보경·윤석영, 장애 청소년 꿈 키우기 '동참'
2017-12-04 10:07:40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조회수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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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윤석영, 장애 청소년 꿈 키우기 '동참'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7-12-04 09:29:13
가시와 레이솔 소속의 김보경과 윤석영 선수가 사인을 한 유니폼을 오종석 군에게 선물한 모습.ⓒ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가시와 레이솔 소속의 김보경과 윤석영 선수가 사인을 한 유니폼을 오종석 군에게 선물한 모습.ⓒ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지난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일본 지바현에서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인 글로벌 도전단'을 일본 지바현에서 진행했다.

'장애인 글로벌 도전단'은 서울특별시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접수받아 이번에는 하상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오종석(17, 지적장애 3급)의 축구선수 꿈을 키워줬다.

이번 일을 기획한 협회 홍보대사인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글로벌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장애 청소년들에게도 해외에서의 좋은 경험을 통해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우리 장애 청소년들의 꿈을 해외에서 조금 먼저 체험하게 함으로써 그 꿈을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은게 글로벌 도전단의 최종 목표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이번 도전단 행사에서는 일본 프로축구 리그 가시와 레이솔에서 뛰고 있는 김보경과 윤석영 선수가 오종석 군을 경기장으로 직접 초대하여 경기관람 이후 드리블 등 기초적인 축구기술을 전수해 줬다.

김보경 선수는 "오랜 시간은 아니었지만 이런 의미있는 행사에 재능기부로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오종석 군이 나중에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 장애인 후원결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장애인 글로벌 도전단'은 2015년도에 시작해 매년 2회씩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애 청소년들에게 큰 동기부여를 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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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