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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초점 [연합뉴스]코이카, 스포츠 통해 개도국 지적장애인 돕는다
2015-03-11 14:42:13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조회수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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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스포츠 통해 개도국 지적장애인 돕는다

- 미국 워싱턴서 국제스페셜올림픽과 업무협력 약정

 

(성남=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국제스페셜올림픽(SOI·Special Olympics International)과 손잡고 개발도상국의 지적장애 아동과 성인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코이카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SOI 본부에서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개도국 가운데서도 가장 소외되고 취약한 계층을 지원하는 '스포츠를 통한 개발 이니셔티브'를 통해 두 기관이 상호협력을 공식화한 것이다.  

이번 약정에 따라 두 기관은 지적장애 아동과 성인의 빈곤 감소, 차별, 보건 불평등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이들의 전반전인 보건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SOI는 지적장애인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조직. 170여 개국에 400만여 명의 지적장애인 선수가 등록돼 있다.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이해, 수용, 통합을 증진하고 사람들의 다양한 재능이 발현되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코이카는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적장애인의 삶의 질 제고에 나선다는 목표 아래 우선 봉사단이나 전문가를 파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OI와 보건, 교육, 사회통합 등 주요 개발 분야 협력을 위해 다양한 공동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약정식에 참석한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은 "개발협력과 스포츠를 연계한 이번 약정은 개도국에서 가장 소외된 장애인들의 사회통합이라는 개발목표 달성을 향한 코이카의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재닛 프로처 SOI 위원장은 "우리는 모든 사람을 통합하는 혁신적인 개발 모델을 만들어 전 세계 모든 장애 선수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한국 정부가 보여준 약속에 감사하며 이번 파트너십은 2013년 1월 평창에서 개최한 스페셜올림픽 동계대회의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 중의 하나"라고 평가했다.

한국은 지난 2013년 국제개발협력 기본법 개정을 통해 제3조 기본정신 및 목표에 여성, 아동뿐만 아니라 장애를 추가해 장애인 인권 향상의 중요성을 명시했다. 코이카도 포스트-2015 개발의제 추진과 개발협력 분야에서 장애인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기본 방침에 따라 이번에 약정을 체결했다. 

출처: 연합뉴스(www.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