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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초점 여성장애인 교육권 보장을 위한 뜨거운 외침
2014-07-04 17:56:43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조회수 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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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 교육권 보장을 위한 뜨거운 외침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은 7월 3일 ‘여성장애인 우리도 배워서 남 주고 싶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13회 여성장애인대회를 개최했다.

우리 사회 여성장애인의 교육수준은 초등학교 이하가 62.3%로 많은 여성장애인들이 정규교육에서 제외되어 왔다. 여성장애인대회를 통해 매회 여성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권리 보장을 위해 싸워왔으며 이번 대회를 맞아 여성장애인의 교육권을 보장을 위하여 전국의 여성장애인이 한곳에 모였다.

2006년 9월, 이번과 똑같은 주제로 교육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8년이 지난 지금과 전혀 다르지 않음을 한국여성장애인대회 10주년 자료집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여성장애인대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신해 장애인정책과 신현봉 사무관이 자리하였고, 국가인권위원회 장명숙 상임위원, 새정치민주연합 남윤인순 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의 뜻이 전했다.

한국여성장애인엽합 유영희 상임대표는 “교육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질문을 받았다. ‘성인여성장애인에게 교육이 꼭 필요한 것인가’였다. 그러나 일정교육을 받지 못하면 취업?결혼 등 많은 부분에서 차별을 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에게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여성장애인의 교육 받을 권리, 이를 바라보는 시선을 조금만 달리해서 바라봐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남윤인순 의원은 “여성장애인들의 힘찬 목소리가 정치권에도 많은 울림을 줬고 뜨겁게 논의됐다. 어렵게 확보된어려분들의 권리가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나 또한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다시 한번 여성장애인대회를 축하한다고 전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장명숙 상임위원은 “여성장애인대회를 통해 교육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던 것이 오늘이 처음이 아니다. 2006년 우리는 우리의 교육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였으나 그때와 지금의 현실이 달라지지 않았다. 우리사회가 여성장애인의 문제를 알아차릴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여성장애인으로서 더욱더 당당하기를 부탁하다고 덪붙였다.

한국여성단체연합 김근옥 상임대표는 “6?4지방선거를 통해 여성장애인의 교육권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이번 여성장애인대회 슬로건이 매우 가슴에 와 닿았다. 여성단체연합도 역시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고 말하며 여성장애인 활동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말하며 축사를 마쳤다.

축사에 이어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한국여성장애인대회 참가자들의 염원을 담은 요구안을 살펴보면,

하나. 여성장애인의 교육권 확보는 삶의 기본권임을 인정하고 여성장애인의 교육권을 보장하라!

하나. 여성장애인 학력이수를 보장하는 성인학교를 설치하라!

하나. 여성장애인의 교육 참여를 위해 모든 사회영역에 정당한 편의제공과 접근성 및 이동권을 보장하라!

하나. 여성장애인의 평생교육을 위한 육아 활동보조인 제도를 도입하라!

하나. 여성장애인의 교육 참여를 위해 모든 교육시설 내 장애유형별 보육환경과 편의시설을 설치하라!

하나. 여성장애인 교육참여 확대를 위한 중장기 방안을 수립하고 예산을 대폭 증액하라!

하나. 여성장애인 생애주기별 교육정책을 마련하라!

하나. 여성장애인 장애유형을 고려한 학습지원센터를 지역사회 내에 설치하라!

하나. 청각장애여성의 교육 참여 확대를 위하나 자막, 수화통역사를 배치하라!

하나. 시각장애여성의 교육 참여 확대를 위한 점자자료 비치, 활동보조인을 배치하라!

하나. 보건복지부는 여성장애인 교육사업을 책임지고 시행하라!

여성장애인의 교육권 확보를 위한 여성장애인들의 마음이 담겨있는 총 11개의 요구안이다.

제13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는 7월 3일, 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둘째날에는 여성장애인 생애주기별 교육권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