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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초점 8억대 오토바이 날치기 청각장애인 일당 검거
2010-05-04 08:15:00
관리자 조회수 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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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 현금수송차와 은행 고객 상대 범행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0-05-03 16:05:12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서울 서초경찰서는 3일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거액의 현금을 날치기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등)로 이모(41·대리운전)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강모(42·여)씨 등 4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7년 7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서울·경기 지역을 무대로 모두 54차례에 걸쳐 약 8억원을 오토바이로 날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2008년 7월21일 경기 부천시의 한 교회 헌금을 실은 차를 오토바이를 타고 쫓아가다 조수석 문을 열고 5천200여만원이 든 가방을 빼앗는 등 5차례에 걸쳐 현금수송차량을 턴 것으로 드러났다.

은행에서 현금을 찾아 나오는 손님한테서도 49차례에 걸쳐 날치기했다.

범행에 가담한 14명 중 대리기사 이씨를 제외한 13명은 모두 청각장애인이고, 이씨가 은행 고객 가운데 범행 대상자를 골라 수화로 알려주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이 전했다.

이들은 훔친 돈으로 고급가구를 사거나 외제차를 빌리고 나머지는 도박자금으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월22일 서초구 반포동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발생한 `1억원 오토바이 날치기'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거액의 현금을 자동차로 옮길 때는 반드시 두 명 이상이 타야 하며, 정기적으로 은행을 드나드는 경리사원 등은 오토바이 날치기범의 표적이 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ind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