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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초점 장애인 된 학교폭력 피해자 위로금 가로채
2010-01-20 08:07:00
관리자 조회수 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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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0-01-19 13:43:18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서울 강동경찰서는 18일 학교폭력으로 장애인이 된 피해자가 시민들로부터 위로금으로 받은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오모(47.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2005년 11월말 중학생 딸이 학교폭력으로 1급 장애인이 돼 약 6천만원의 성금을 받은 허모(51)씨에게 접근, 땅을 사주겠다고 속여 토지대금 명목으로 5천2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오씨는 "충남 태안에 있는 땅을 사면 3개월 내로 3배로 오를 테니 나에게 돈을 맡기면 땅을 사주겠다"고 한 뒤 실제로는 토지를 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허씨의 딸 A(22.여)양은 중학교 1학년이던 2001년 학교폭력으로 하반신이 마비됐으며, A양의 사연이 방송에 소개돼 2001년 5월~2002년 1월 다수의 시민으로부터 위로 성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씨는 사기 혐의는 인정했으나 "허씨가 준 돈이 국민이 모아준 돈이었는지는 몰랐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허씨의 진술과 사건 정황을 토대로 판단할 때 오씨가 성금을 노리고 일부러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ind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