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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초점 "결혼시켜줄게" 지적 장애인 돈 뜯은 가정 주부
2009-05-20 08:31:00
관리자 조회수 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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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여동안 5천여만원 갈취한 50대 주부 구속 지적 장애인에게 결혼과 취직을 시켜 주겠다고 유인한 뒤 7년여동안 5천여만원을 갈취한 50대주부가 경찰에 구속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18일 울산시 남구 54살 A모 주부를 횡령 등 혐의로 구속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회사에 다니는 남편과 자녀를 둔 주부로,평소 결혼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던 2급 지적장애인 49살 K모씨에게 결혼과 취업을 미끼로 접근해 지난 2003년부터 7년동안 5천여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장애인 K씨에게 먼저 결혼을 시켜주겠다고 가출을 유도한데이어,선원으로 취업시킨 뒤 보호자를 자처하며 K씨가 받은 임금 가운데 80% 정도인 4천500여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또 K씨를 취업시킨 뒤 상해보험에 가입도록 유도해 보험금 250여만원 챙기고 외국여성과의 결혼을 미끼로 K씨가 은행에서 대출한 결혼자금 410만원도 추가로 뜯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장애인 K씨는 처음에는 결혼을 시켜줄것 같은 말에 속아 취업까지 하면서 돈을 강취당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가정을 꾸리고 있는 주부가 어떻게 이런 짓을 꾸며냈는지 지금도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해경은 A씨가 장애인 K씨로부터 추가로 금품을 갈취했는지 여부를 계속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