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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칼럼 여수시 공무원노조, 복지기금 횡령 뒤늦은 문책 촉구
2009-04-17 09:08:00
관리자 조회수 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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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조 여수시지부가 여수시 직원의 복지기금 횡령 사건에 대한 엄중 문책을 촉구했다. 공무원노조는 14일 성명서에서 "사회의 약자에게 지급해야 할 복지기금 횡령 사건이 뒤늦게 적발된 데 대해 의아함과 함께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이에 따라 여수시장이 관련자를 문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며 수사기관은 엄정히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번 공무원노조 여수시지부의 입장은 횡령 사건이 공개된 지 보름 만에 나온 것으로 '뒷북치기'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여수시지부는 "지부 임원의 교육과 출장, 연가 등이 겹쳐 입장 발표가 늦어졌다"고 전했다. 앞서 감사원은 여수시 모 동사무소 7급 직원이 지난 2000년부터 올 2월까지 560차례에 걸쳐 기초노령연금 등 복지 급여 2천 600만 원을 횡령한 사실을 지난 1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