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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초점 '두 얼굴' 간병인, 돌보던 장애인 수억 연금 빼돌려
2009-03-04 08:42:00
관리자 조회수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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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인이 장애인을 병 간호하면서 연금 수억 원을 가로채는 등 장애인을 상대로 한 범행이 잇따르고 있다. 경기도 안산상록경찰서는 3일 자신이 돌보는 장애인의 연금 등 2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절도 등)로 간병인 A(48·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04년 3월 하남시 덕풍동 B(66·지체장애2급) 씨 집에서 B 씨의 통장과 카드를 훔친 뒤 126차례에 걸쳐 1억 3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또 같은 해 12월 '생활비가 없다'며 B 씨에게 신용카드를 발급받게 한 뒤 404차례에 걸쳐 7천만 원 상당을 가로채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B 씨가 고액의 연금 등이 있는 것을 알고 접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기도 화성서부경찰서는 정신지체 장애인을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C(24) 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C 씨는 지난 달 14일 밤 10시쯤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 앞 길에서 귀가하는 D(23·지체장애2급) 씨를 마구때린 뒤 혐금 6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장애인들은 상대적으로 저항능력이 떨어지는 약자인 만큼 이들을 상대로 한 범행은 죄질이 더욱 나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