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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초점 "1급 장애인, 전동차에 끌려가다 크게 다쳐"
2009-02-11 11:22:00
관리자 조회수 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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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가능역, 탑승 중간에 전동차 출발 등, 허리, 대퇴부 등 부상…정신적 충격도 심각 지난 1월 29일 낮 12시30분께 지하철 1호선 가능역에서 중증장애여성(24·뇌병변장애1급)이 탑승하기도 전에 출발한 전동차에 끌려가다가 휠체어와 함께 승강장 밖으로 튕겨져 나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이번 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의정부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뭉쳐 구성된 가능역 장애인 열차사고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가능역사고대책위)는 "장애인이 탑승하기도 전에 전동차가 출발해 전동차에 끌려가다가 내동댕이쳐지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를 당했다"고 11일 밝혔다.가능역사고대책위에 따르면 피해자는 현재 오른쪽 등과 허리 대퇴부, 다리 등에 심각한 부상을 당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사고의 충격으로 전동차 소리가 들리는 환청과 전동차에 끌려가면서 입은 정신적 고통으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특히 20여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수면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있는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가능역사고대책위는 "사고 당시 가능역사 안전요원은 보이지 않았으며, 가능역을 관할하고 있는 철도공사 북부지사와 사고 기관사가 소속되어 있는 철도공사 서부지사는 책임회피에만 급급하며 공개사과나 재발방지에 어떠한 답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가능역사고대책위는 11일 오후 3시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북부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곧바로 항의방문을 통해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