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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보도자료 [성명서] 장향숙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직을 용퇴하라
2008-10-28 1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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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장향숙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직을 용퇴하라

 

 

 

장향숙은 체육인도 아니었고, 체육 관계자도 아니었다.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1번으로서 열린우리당의 대표적 상징성을 가진 장향숙 전 국회의원은 집권여당의 권력의 힘을 바탕으로 암묵적 ‘강자독식’이라는 정치적 위압(威壓)에 따라 체육전문성과는 관계없이 대한장애인체육회장직을 취하였다.

 

 

장애인 체육 업무가 문화관광부로 이관되고, 새로이 조직이 만들어지던 당시, 장향숙은 장애인이기는 하나, 국회의원직이 장애인의 대표성으로 추천되어 마련된 것이 아니었으므로 장애인의 대표로서 국회의원은 아니었다.

 

 

누구든 장애인으로서 국회의원만 되고나면 장애인계 대표 행세를 한다면 장애인대중들은 힘 있는 사람이 하는 권력의 들러리 역할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장향숙의 의원직도 끝났다. 따라서 회장직을 유지해야할 명분도 끝났다. 장애인체육회장직을 권력의 힘으로 취했던 회장직을 이제는 내어 놓아야 한다. 진정 체육의 발전을 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보다 능력 있는 사람에게 물려주어야 한다.

 

 

‘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의 성명서에 의하면, 장애여성인 본인이 장애여성 단체 지도자와 만나면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음과 독신으로 장애인 운동을 강조하면서 거들먹거리고, 현재의 자신의 위치를 과시하기 위한 방안으로 장애여성을 비하하고, 탄압했음에 우리는 경악한다. 장애여성의 출산과 보육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정책건의 자리에서 ‘아기는 성한 년들보고 낳으라고 해라’, ‘내가 정치인 되는데 장애인 단체가 보태 준 것 있느냐’는 식의 망언은 절대로 묵과할 수 없는 것이며, 그러한 사고를 가진 장향숙이 장애인체육회의 대표가 될 수 없음은 당연하다.

 

 

박수를 받으며 떠날 것인가, 아니면 자리에 연연하다가 추하고 초라한 모습으로 쫓겨날 것인가를 양자택일해야 한다. 우리는 현재까지는 박수를 치며 보낼 용의가 있으나, 더 이상 용퇴를 결정하지 않는다면 당사자이면서 당사자 단체를 탄압하고 전문가 집단과 야합하여 그 동안 당사자를 억압한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체육 발전의 걸림돌로 남아, 추한 사람이 되지 말고 깔끔한 뒷모습을 보여 주기 바란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