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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보도자료

성명서/보도자료 [성명서]김성이 보건복지부장관의 면담수락을 거부한다.
2008-05-01 09:20:00
관리자 조회수 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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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이 장관은 이명박 정부의 누가 될 인물

우리는 장관의 몰상식적 면담수락을 거부한다!!!

 

 

김성이 장관은 취임하면서 장애인의 용어를 공모하여 새로운 용어를 찾아보라는 지시를 내렸다. 성하지 않은 이로 하여 불성이로 하면 좋을 듯하다. 아니면 성질이 다른 자로 하여 장애인을 성이로 부르면 좋을 듯하다. 전직 교수다운 놀라운 시도이다.

 

지난 4월 18일 장총련 및 회원 단체는 장애인 당사자대회를 개최한 후 현 정부에서 당사자의 선택권과 결정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못함을 논의하기 위하여 장관 면담을 요청했다. 이에 장애인정책국 국장은 장관이 당사자 단체와의 면담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면담을 하도록 주선한다고 약속했다.

 

장총련에서 여러 차례 면담 일정을 독촉하던 중, 보건복지부에서 원하는 면담이 준비되었다며 일시와 장소를 알려왔다. 그런데 거기에는 몇 가지 조건이 있었다. 복지부 산하 단체가 아닌 단체는 면담에서 제외한다는 것과 복지부 산하 모든 장애인 단체장과 함께 만나겠다는 것이었다.

 

만나자고 면담을 요청한 사람을 무시하고 다른 사람을 동행해 함께 만나겠다면, 겁이 나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감이 없는 것인지 궁급하다. 그리고 장총련 회원 단체장들은 복지부 소속 법인으로 단체장들은 장총련의 공동대표이다. 그런 자격임에도 타 부처의 소속 단체장이라는 이유로 빼고 만나겠다니, 장관은 예의도 없고 상식도 없단 것인가?

 

장총련에서 항의하자, 원래 장관 취임 후 단체장들과 만나기로 생각했던 터라, 장총련에서 제의한 면담과 무관하다고 하기도 하고, 장애인의 날 행사 주간을 즈음하여 그냥 만나는 것이니, 정책 건의를 하라고 하기도 한다. 김성이 장관은 장애인의 날이 언제인지도 모르고 있는 것이 분명하거나, 면담 요청이 성사되었다고 통보해 놓고 다시 그것과는 별개라고 속여도 장애인은 그냥 감사합니다라고 할 것이라 얏잡아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새로이 장관에 임명되었으면 과거와는 다른 차별화가 필요하다. 특히 과거 소수 기득권자의 횡포와 억압을 힘들어하던 장애인 당사자들이 큰 기대를 하고 파트너로서 만나자고 한 것에 이렇게 무참히 찬물을 퍼부을 수는 없는 것이다.

 

이런 마인드를 가진 장관이라면 이명박 정부의 누가 될 것이 분명하며, 우리 장애인 당사자를 억압할 사람임이 분명하다. 복지사나 시설장의 대변인으로 통합과 당사자주의, 탈시설과는 거리가 먼 인사이다. 면담을 단호히 거부하나, 사실은 장관이 거부한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만약 장관이 의도한 것이 아니라면 장관은 제대로 된 행정가들을 장애인 부서에 배치하고 타성에 젓은 쓰레기 공무원들은 집으로 보내 주기를 바라며, 그렇게 하고 나면 우리는 장관을 믿을 것이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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